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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추가 폭로에도…'법적 대응'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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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안세하.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추가적인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 제기에도 배우 안세하 측이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CBS노컷뉴스에 "댓글 등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현재 해명과 같은 대응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저희 입장은 변함이 없다. 경찰 수사에 따라 사실 관계가 밝혀질 것"이라고 변함 없는 입장을 전했다.

NC 다이노스 시구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진 취소되지 않았지만, 구단이 아닌 저희가 먼저 무엇을 결정하거나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A씨에 따르면 안세하는 중학교 당시 '일진'이었으며 조각난 유리로 위협하거나 다른 '일진' 학생들과 싸움을 붙이는 등의 행동으로 A씨를 괴롭혔다.

해당 글이 퍼지자 안세하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현직 교사라고 밝힌 또 다른 중학교 동창 B씨가 당시 안세현의 학폭을 방관한 것이 후회된다는 취지로 A씨에게 "증언할 의향이 있다"라고 약속하고, 이밖에도 동창이라는 여러 누리꾼들이 안세현을 학폭 가해자로 인정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한편에서는 안세현은 학폭을 한 적이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한 안세하는 드라마 '보이스 시즌3' '왕은 사랑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용팔이' '킹더랜드', 영화 '허스토리'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꾼' 등에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세하는 2017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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