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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내일부터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서울시 지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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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TBS는 11일부터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된다. 행안부 고시를 통해 이 내용을 공표한다.

출연기관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장학·자선 등의 목적을 위해 개별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설립하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앞서 2020년 2월 서울시는 시 소속 사업소로 운영하던 TBS를 지방 출연기관인 재단으로 변경한 바 있다.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면서 시와 시의회가 TBS를 추가 지원할 근거는 사라지게 됐다. TBS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면서 시 출연기관이었는데 11일부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면서 비영리 재단법인 지위 하나만 남게 된다.

TBS는 2022년 서울시의회가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킨 후 지난 6월 TBS 전체 예산의 70%를 차지하는 서울시 출연금이 끊기면서 위기에 처했다.

현재 회사를 인수할 민간 투자자를 찾는 상황이다. TBS는 외부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정관 변경을 신청했으나 법리 검토가 다소 길어지고 있다.

TBS는 연말 라디오 2곳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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