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망경동 남가람공원에서 진주를 찾는 여행자들을 위한 '진주 트래블라운지'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트래블라운지는 야간관광 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여행자센터로, 여행객들에게 진주관광을 안내하고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남가람공원 내 유휴건물(옛 중앙광장 매점)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트래블라운지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상주해 인근 배건네마을, 철도문화공원, 소망진산 유등공원 등을 소개하며 찾는 이들에게 더욱 알찬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까지이다.
물품보관함과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휴식 공간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귀여운 초대형 하모 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까지 남길 수 있다. 특히 트래블라운지가 위치한 곳은 맞은편에는 남강과 촉석루가 있고 옆으로는 남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남가람별빛길이 있어 낮의 풍광과 밤의 야경이 모두 일품인 진주여행의 필수방문 코스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트래블라운지가 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편안한 여행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의 관광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