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이하 강릉시지역위)는 5일 오전 11시 강릉월화거리 은행나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강릉시지역위 제공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이하 강릉시지역위)는 5일 오전 11시 강릉월화거리 은행나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강릉시지역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해 제작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성행하면서 제2의 'n번방'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 뿐 아니라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처벌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9년 2월, 일명 'n번방' 사태가 사회적으로 충격을 야기한데 이어 최근의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까지 디지털 성범죄가 반복되고 있는 것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의식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부족한 수사력, 가벼운 처벌의 결과"라며 정부와 수사기관, 교육기관의 강력한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강릉시지역위는 특히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즉각적으로 보호 조치하고 심리상담, 법률 등 적극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제작·소지·구매·유포 뿐 아니라 2차 가해와 단순 시청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주문했다.
강릉시지역위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고,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반복되는 디지털 성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이고 치밀하게 수사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