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2주 연속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떨어졌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달서구(-0.12%)는 월성·용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남구(-0.12%)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서구(-0.12%)는 내당·중리·평리동 구축과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해 46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달 만에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전세 가격은 0.01% 상승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6%, 전세 가격은 0.07% 각각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