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들이받은 차량. 연합뉴스차량을 몰고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현대건설 사옥에 돌진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60대 남성 이모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정문으로 SUV 차량을 몰고 돌진해 회전문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음주·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