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출판기념회에서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충북경찰청은 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박 의원이 공연 개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박 의원의 보좌관 A씨가 공연을 주도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일 보은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로 박 의원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