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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기 사격대회 개막…오예진·김예지·반효진·양지인 등 파리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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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시상식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한 오예진과(왼쪽) 김예지가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7.28 샤토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HC 박종민 기자7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시상식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한 오예진과(왼쪽) 김예지가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4.7.28 샤토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HC 박종민 기자
올해 마지막 전국 사격 대회인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4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체육회, 충북사격연맹, 청주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주시의회, 휠라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전국 대회로 전국 392개 팀, 2천727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남녀 전체 부에 걸쳐 국제식 전 종목(300m 소총과 50m 러닝타깃 제외) 경기가 진행되며 2025년 사격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최종 선발전, 2024 경찰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실기시험(사격 선수 3명 순경 선발)을 겸해 열린다.

지난달 2024 파리 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 양지인(한국체대),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인기 스타로 도약한 김예지(임실군청)가 나란히 출격한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사격 스포츠를 통해 민간과 경찰의 연계를 이루고 한국 사격 발전과 국민 체육진흥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1992년 창설됐다.

이 대회는 한국 사격 발전과 경기력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국가대표 등용문이 돼 한국이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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