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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美서 트럭 전복 사고 "갑자기 노루가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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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미국에서 트럭 전복 사고를 당했다.

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노홍철은 "원래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4천㎞를 달리는 거였다. 그런데 오토바이를 실은 3개의 트레일러 중에 하나의 트레일러가 전복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 실려있던 오토바이들이 다 엉망이 됐다. 천재지변 같은 거였다. 직원 분들이 준비를 잘해 놨는데 이런 경우의 수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고는 갑자기 나타난 노루 때문에 벌어졌다.

노홍철은 "광활한 들판에 노루 한 마리가 미친 듯이 뛰어오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제 앞으로 왔다. 대충 죽을 뻔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결국 노홍철은 다른 오토바이로 바꿔 타고 횡단에 성공했다.

노홍철은 "어쨌든 포기하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간다. 돌발상황은 늘 있지만 슬기롭게 잘 지치지 않고 견뎌내면 목적지까지 온다"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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