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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특보, 38일만에 풀렸다…인천 등 곳곳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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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등 곳곳 해제
9월 첫날 낮 30~33도, 2일 중부엔 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뙤약볕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뙤약볕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한 달여 만에 풀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낮아졌다.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은 지난달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8일 만에 특보가 해제됐다.

대전과 세종의 경우 지난달 20일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42일 만의 해제다.

전국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95곳에 아직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없고 모두 폭염주의보다.

기온이 점차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으면서 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 양상이다.

일요일인 9월 첫날 남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까지 오르겠으나, 이날과 비교하면 체감온도가 1~2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서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가끔 비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3일에는 오후 전북서해안과 경북동해안에, 늦은 밤 경남해안에 간헐적으로 비가 오겠다.

2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예상치는 19~25도와 26~33도다.

올해 8월(1~30일)은 전국 평균 기온이 28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기상기록 기준점인 지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기온 중 1위다. 일최고기온 평균(33.0도)과 일최저기온 평균(24.2도)도 역대 1위다.

올해 들어 이달 30일까지 전국 평균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23.8일로 1994년(29.6일)에 이어 역대 2위고,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20.2일로 역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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