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충북에서도 저온성 작물인 인삼 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0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접수된 도내 인삼 농가의 폭염 피해 규모만 288개 농가, 214ha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음성이 53ha로 가장 많고 영동 31ha, 충주 29ha, 보은 26ha, 괴산 23ha 등 순이다.
인삼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25~30도로 해가림 시설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인 상태로 5~7일이 지나면 잎 가장자리가 타들어 가거나 성장이 멈추는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도는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북인삼농협 등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충북지역의 인삼 생산 규모는 전국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