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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대위 "전주시장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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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싸이클링타운 국정감사 증인 채택 촉구 기자회견 모습. 독자 제공전주리싸이클링타운 국정감사 증인 채택 촉구 기자회견 모습. 독자 제공
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 대해 공동대책위원회가 국회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촉구를 요구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분이 확인됐다"며 "국회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리싸이클링타운 내에서 5월에는 1명이 사망하고, 4명의 전신화상자가 발생한 가스폭발 중대재해까지 파행적 운영이 반복되고 있다"며 "관리감독을 방기하고 있는 전주시와 해당 시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태영건설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운수노조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대위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정상화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동참했을 정도로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문제에 대한 공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태영건설을 비롯한 4개 건설사가 민자투자사업(BTO)으로 운영 중인 전주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대위는 음폐수 무단 처리와, 보복해고 등 시설 내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소화슬러지 저류조 가스 폭발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운영사 측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설 '체류 시간 단축'과 '지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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