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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피해…닭·돼지 등 가축 100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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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3천명 육박…20일 2명 사망

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1일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의 한 농장에서 오리가 물을 마시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연합뉴스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1일 나주시 세지면 죽동리의 한 농장에서 오리가 물을 마시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활자 발생과 가축 폐사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22일 행정안전부의 폭염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온열질환자가 98명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의 누적 온열질환자가 2천994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8명이 숨졌다.

가축피해도 늘어 6월 11일~8월 21일 폐사한 가축은 돼지 6만마리, 가금류 94만3천마리 등 100만3천마리에 달했다.

또 7월 30일~8월 21일 조피볼락 676만2천마리, 강도다리 159만9천마리, 넙치 등 289만7천마리 등 양식 어류 1125만9천마리가 죽은 것으로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신고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 영향을 줬던 태풍 '종다리'는 21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으나 집중 호우로 일부 지역에 주택·차량 침수 피해 등을 남겼다.

경남 양산 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토사유출 피해가 1건 있었다. 인천과 울산 등에서 차량침수 7건, 경기, 인천에서 주택침수 29건, 상가침수 7건 등이 발생했다.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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