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 역점사업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를 대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 주민들의 주인의식과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1년에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2022년도에 선정된 55개 마을, 지난해 선정된 45개 마을, 올해 신규 선정된 53개 마을까지 총 1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양시는 오는 9월 중에 예정된 전라남도 현장평가에 대비해 읍면동의 우수사례지 총 14개소를 접수했다. 그리고 각 마을에 대한 자체평가 후 광양읍 교촌마을, 봉강면 하조마을, 중마동 영무예다음아파트 3개소를 선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지 3개소는 마을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다.
광양읍 교촌마을은 문패, 우체통, 보안등을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친밀도와 야간의 안정성을 높였다.
봉강면 하조마을은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심신 안정을 위해 마을 보호수 벽화 그리기, 도자기 화분을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중마동 영무예다음아파트는 노인회,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나이의 적고 많음에 관계없이 많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오는 9월 현장평가에서 해당 마을 3개소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