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라이트 제품 이미지. 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1천만병 이상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출시한 테라 라이트는 7월 전국 대형마트에서 2위 브랜드보다 1.4배 더 팔리면서 라이트 맥주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하이트진로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판매 속도에 맞춰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1.5배 이상 늘렸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보다 알코올 도수가 0.6% 낮은 4.0%다.
칼로리도 100㎖ 기준 25㎉로 테라보다 3분의 1 낮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에 부합하는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