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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 "김진태 지사 극우세력 주장 도민 갈라치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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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덕 광복회 강원도지부장 자리 박차고 나가 경축식 파행

지난 15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지난 15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지난 15일 일본 정부 대변인 수준의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역사 인식에 따른 망언으로 벌어진 8.15 광복절 기념식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어제(15일)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 8.15 경축식 경축사의 대부분을 건국 발언을 비롯해 반헌법적 내용과 일제 식민지 지배를 용인하는 극우세력의 주장을 펼치며 망언으로 일관했다"며 "이를 보다 못한 김문덕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 회원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며 경축식은 파행으로 치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진태 지사는 세월호 촛불 막말과 5.18 북한군 개입 망언, 홍범도 장군 폄하 발언 등 망언 제조기 수준으로 국회의원과 도지사로서 체통과 품위는 고사하고 도민을 무차별적으로 갈라치는 데 혈안이 됐다"며 "때만 되면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김 지사는 더는 도지사로서 자격이 없음을 오늘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경축식에 참석해 상처받은 김문덕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 회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한 망언 제조기 김 지사는 하루빨리 지사의 직을 내려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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