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을 마친 고양이의 귀에 표시가 되어 있다. 춘천시 제공강원 춘천시가 도심지 및 주택가에 자생하는 고양이 400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 보호 관리 및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지역 주민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당 2마리 이내로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포획단체에서 포획한 후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다시 포획단체에서 포획한 자리에 방사한다. 몸무게 2㎏ 미만인 고양이나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고양이, 개인 포획틀을 이용해 포획한 고양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끼를 가졌거나 포유하고 있을 경우 즉시 방사하고 장마철·혹서기 및 혹한기 등의 외부환경 요인으로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중성화 사업을 위한 포획을 자제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