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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도 만리장성에 막혔다…단체전 4강에서 눈물[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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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전지희. 연합뉴스신유빈과 전지희.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도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0-3(1-3 0-3 0-3)으로 완패했다.

남자 단체전도 8강에서 중국에 패한 상황. 여자 단체전 역시 중국의 벽에 막혔다.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첫 단식에서 천멍-왕만위에 1-3으로 패했고, 이어진 단식에서는 이은혜가 쑨잉샤에, 전지희가 왕만위에 차례로 0-3 패배를 당했다. 한 게임을 따낸 신유빈-전지희의 복식을 제외한 단식은 완패였다.

한국은 독일-일본의 4강전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이후 메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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