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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부통령후보에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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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러닝메이트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연방하원 6선 출신, 2019년부터 주지사 재직중
트럼프 밴스 향해 "그냥 이상하다" 발언 큰 호응
해리스와 6일부터 경합주 7개 돌며 집중 유세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결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로 대선후보직을 거머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에 나갈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백인 남성인 월즈 주지사를 선택했다.

월즈 주지사는 주 방위군 출신으로 연방 하원의원 6선의 경력을 지녔다. 2019년부터 미네소타 주지사로 재직중이다.

미네소타주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세를 공세를 막아내야 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월즈 주지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후보를 겨냥해 "그냥 이상하다"(just plain weird)라고 비판했는데,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월즈 주지사와 함께 이날 펜실베이니아주를 시작으로 향후 5일동안 경합주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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