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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가 주목한 명필름랩 출신의 '해야 할 일' 9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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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야 할 일' 포스터. 명필름 제공영화 '해야 할 일' 포스터. 명필름 제공영화계가 주목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영화 '해야 할 일'이 오는 9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은 구조조정으로 동료들을 잘라내야 하는 준희와 인사팀의 너무 리얼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명필름랩 6기 박홍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실제로 조선소 인사팀에서 근무하며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고의 과정'을 담아낸 리얼 현실 드라마로 일찌감치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최우수연기상,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최우수작품상·독립스타상을 휩쓸며 최고의 독립영화로 인정받았다.
 
해고의 대상자가 아니라 해고의 실행을 맡은 주인공의 내면에 이는 혼란을 담담히 그려가는 한편, 정리해고의 칼바람 속에서 인물 군상의 다양한 심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가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담백한 연기로 사실성을 극대화한 배우들은 주연과 조연이 모두 배우상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해야 할 일'에서 준희 역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장성범은 ㅈ난 2013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시작으로 '군함도' '너의 결혼식' '국가 부도의 날' '그녀가 죽었다' 등의 영화와 드라마 '비밀의 숲' '신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영화 '어브로드'로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받은 김도영을 비롯해 서석규, 김영웅, 장리우, 이노아, 강주상, 김남희 등 독립영화계 베테랑들이 대거 출연해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다.
 
'해야 할 일'을 제작한 명필름랩은 명필름문화재단이 신진 영화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에 설립한 영화제작 시스템이다.
 
1기 '눈발' '환절기' '수퍼디스코'를 시작으로 2018년 독립영화 최고의 화제작인 2기 '박화영',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과 다수의 상을 받은 3기 '국도극장', 부산국제영화제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5기 '빛나는 순간'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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