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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 외국인 관광객 1%대…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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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제외하면 최하위권…각각 1만명 정도에 그쳐
숙박 기간은 광주 9박…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아
외국인 6.18% 휴가 목적…광주·전남 0.5~6%에 불과

경복궁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연합뉴스경복궁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연합뉴스
지난해 광주와 전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23 외래관광객 조사' 자료를 보면 2023년 한 해 동안 한국 방문 후 출국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인 관광객 16,19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광주와 전남 방문율은 각각 0.9%로 조사됐다. 
 
이는 세종 0.3%를 제외하면 충북과 함께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권이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입국자수는 1103만1665명으로, 광주와 전남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만명 정도에 불과한 셈이다. 
 
권역별 분류를 보면 전라도는 전국 8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2%였던 것이 2022년 6.2%로 소폭 상승했다가 2023년 다시 3.0%로 떨어졌다. 
 
60박 이상을 포함한 시도별 숙박 기간에서는 광주가 9.0박으로 충북(10.4박)과 충남(10.3박)에 이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았다. 전남은 5.9박으로 충북(8.9박)과 경남(8.1박), 충남(7.0박)에 이어 전국 4번째였다. 
 
광주 숙박 외국인이 이용한 숙박시설은 호텔이 61.9%로 가장 많았고 친척 또는 친구 집 20.4%, 학교 및 회사 기숙사, 연수원 등이 5.7%, 게스트하우스 또는 호스텔 5.2% 순이었다. 전남은 호텔 59.3%, 친척 또는 친구 집 23.1%, 학교 및 회사 기숙사, 연수원 등이 4.4%, 게스트하우스 또는 호스텔 4.2%로 조사됐다. 
 
전국 외국인 입국객들의 입국 장소별 비율은 공항이 93.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항구는 6.8%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공항이 73.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기타(공항)이 각각 10%를 밑돌았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비율은 43.9%, 재방문은 56.1%로 나타났다. 방한 목적은 여가와 위락, 휴식이 61.8%로 가장 높았고, 사업 또는 전문 활동(18.1%), 친구 또는 친지 방문(13.9%), 교육(4.6%) 순이었다.
 
그러나 광주와 전남의 방문 목적을 보면 여가와 위락, 휴식이 각각 0.6%와 0.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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