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총회. 청주시 제공청주시가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31일 활성화재단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재단 정관안을 심의․의결한 뒤 오는 9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오는 10월 충청북도에 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활성화재단은 도시재생, 농촌 활성화, 상권 활성화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한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며 지역 활성화 사업의 총괄 지원기관으로 정부정책 대응과 공모, 전문적인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와 설립 협의 등의 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설립되면 도․농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