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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수영하던 70대, 파도에 휩쓸려 숨져··물놀이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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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 제공부산해양경찰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부산에서 바다수영을 하던 7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등 부산서 크고작은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옆 미포 방파제 인근에서 바다 수영을 하던 70대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수상구조대와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낮 12시 36분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을 하던 30대 B씨가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현장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표류하던 B씨를 구조했다.

B씨는 위드서핑을 하던 중 기상악화로 표류하자 직접 송정파출소에 신고해 구조됐고, 체력저하 외에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에는 오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60대 C씨가 이안류에 휩쓸려 먼바다로 떠내려갔다 구조됐다.

부산해경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저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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