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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이 뜬다'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10연패 도전[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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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리커브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임시현(오른쪽)과 전훈영(가운데), 남수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임시현은 이날 총 72발의 화살을 쏴, 694점을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다. 2024.7.25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황진환 기자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리커브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임시현(오른쪽)과 전훈영(가운데), 남수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임시현은 이날 총 72발의 화살을 쏴, 694점을 기록해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다. 2024.7.25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황진환 기자2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리커브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  임시현이 694점을 기록해 5년 만에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과녁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7.25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황진환 기자2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여자 리커브 개인 랭킹 라운드 경기. 임시현이 694점을 기록해 5년 만에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과녁 앞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7.25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황진환 기자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이다.

그 중에서도 여자 양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나온 18개의 금메달 중 17개를 휩쓸었다. 유일하게 놓친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인전이다.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9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보다 오래 집권한 것은 미국 수영의 남자 혼계영 400m 10연패다.

여자 양궁 단체전이 2024년 파리 올림픽 한국 양궁의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단체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다.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 인포도 여자 양궁 단체전과 관련된 숫자를 소개하면서 한국만 따로 언급했다. 나머지 기록은 그야말로 나머지(other notes)였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5일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시현(한국체재)이 694점 세계신기록(종전 2019년 세계선수권 강채영 692점)을 쏘며 1위에 올랐고, 남수현(순천시청)이 688점 2위에 자리했다. 전훈영(인천광역시청)은 664점 13위.

총 2064점 올림픽 기록으로 단체전 1위에 오르면서 8강에 직행했다. 중국(1996점)과 멕시코(1986점), 인도(1983점)가 뒤를 이어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미국전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임시현에게는 3관왕을 위한 출발점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안산(광주은행)이 양궁 최초로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혼성 단체전이 도쿄 올림픽부터 도입된 덕분이다. 임시현은 랭킹 라운드 1위에 오르면서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혼성 단체전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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