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인 투수 육청명. kt 위즈 제공프로야구 kt wiz 신인 투수 육청명(19)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t 측은 24일 "육청명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경기 준비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13일 검진에서 뼛조각이 발견됐고 23일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한 육청명은 1승 5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했다. 고졸 신인으로 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kt의 지명을 받은 육청명은 데뷔 시즌 많은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육청명은 6개월 동안 재활할 예정이다. 복귀는 내년 시즌 중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공백은 우완 조이현이 메울 전망이다. 조이현은 올 시즌 8경기를 뛰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49를 기록했다.
7월 이후 우천 취소가 속출하며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고영표, 엄상백 등 4명의 선발 투수로만 경기를 치러왔다. 이 기간에 12경기 9승 3패의 호성적을 거뒀고,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끌어올렸다.
kt는 이날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kt 선발 투수로는 쿠에바스가 출격한다. SSG 선발 마운드에는 김광현이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