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가 누적관객수 2백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21일 만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탈주'는 전날 누적관객수 200만 4694명을 찍었다.
이는 올여름 한국영화로는 첫 2백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지난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유일한 200만 관객 돌파작이기도 하다.
'탈주'는 지난 18일부터 6일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 모드에 들어갔다.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