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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지정된 대구 동성로…관광 시설 속속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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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제공대구 중구 제공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에 역사관, 기념관 등 관광 시설이 잇따라 준공된다.
 
22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내년 1월 '이인성 아르스 기념관'이 대구 중구 제일교회 역사관 앞에 들어설 계획이다.
 
'아루스'는 대구 근대 화가인 이인성이 예술가들을 위해 만든 다방 이름이다. 대구 중구는 시비 15억 원과 구비 12억 원을 들여 이인성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중구는 또 오는 10월 삼덕교회 기념관 2층에 대구 형무소 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있고, 올해 하반기 청라언덕과 내년 상반기 북성로에 각각 관광안내소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된 가운데 2028년까지 중구가 동성로에 추진하는 사업은 총 48개에 달한다.

중구는 다음달 12일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앞에서 동성로 관광특구 기념식을 열고, CGV 대구한일 극장 옆에서 관광특구 상징 기념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8월 한 달 동안 동성로 일대에서는 공연 등 축하 행사가 진행되고 상가와 약령몰에서는 할인을 실시한다. 향촌문화관과 스토리하우스는 무료 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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