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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최강 야구팀은?' 경찰·소방·행정 등 35개 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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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내달 31일 개막

지난해 열린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주시체육회지난해 열린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주시체육회
공무원으로만 구성된 야구 팀들간 최강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22일 제주시와 제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다음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동복리 야구장에서 '제21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재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2개 시·도에서 35개 팀 68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 선수는 경찰, 소방, 세무, 행정(중앙·지방), 교육, 등의 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이 고루 분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선출(선수 출신이 아님)만 출전이 가능하지만, 선수 출신이라 해도 만 45세(1975년생)부터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시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경찰청 등 7개 팀이 신청, 홈의 잇점을 살려 우승을 벼르고 있다. 또 2차례 우승 전력의 경기남부경찰청과 전년도 우승팀인 신안군청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우승을 두고 각 팀들의 열전이 예상된다. 주최 측은 오는 25일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발표한다.
 
참가팀들은 31일부터 예선전(링크제)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 경기를 치른다. 예선에서 각 조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본선 진출팀이 부족할 경우 와일드 카드제를 적용, 본선 진출팀을 추가 선발한다.
 
지난해 열린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의 경기장면. 제주시체육회지난해 열린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의 경기장면. 제주시체육회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우승컵, 상장 및 부상과 차기 대회 우선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준우승과 공동3위 팀에게는 각각 순위 컵과 상장 및 부상을 시상한다. 3차례 연속 우승한 팀에게는 우승기를 영구 수여한다.
 
최우수선수상, 우수투수상, 감투상, 타격상, 타점상, 홈런상, 감독상, 공로상, 기록상, 심판상 등 10개 부분의 개인상도 주어진다.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생활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매년 전국 공무원 상호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선수, 선수 가족 등 1500명 가량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제주시가 주최한하고 제주시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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