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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6년까지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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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경주시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산내면 물복지 실현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사업을 확대한다.

경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건천정수장에서 산내면 전역으로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천㎥ 용량의 배수지 1곳을 포함해 상수관 100㎞, 가압장 23곳을 조성하고 있다.

150억원을 들여 현재까지 건천읍 송선리에서 감산·의곡·신원리 구간까지 상수관 37㎞를 설치했다.
   
올해는 추경예산 15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대현리 지방도 상수관 6㎞와 의곡리 급수관 4㎞를 매설하고 대현2리 농어촌도로 구간에도 4.3㎞의 상수관을 추가로 매설한다.
 
경주시는 산내면 물복지 실현을 위해 2026년까지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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