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 제거.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무차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덩굴류를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고 17일 밝혔다.
덩굴은 하루 만에 30cm 이상 자라는 강력한 생장력으로, 수목을 감고 올라가 생장을 방해해 고사시켜 산림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산지가 북미인 가시박과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환삼덩굴까지 확산하고 있다. 이 두 식물은 환경부의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될 정도로 강력한 번식력을 갖고 주변 식물을 덮어 주변 식물을 고사시키고 있다.
도는 시군 자체 공공산림 가꾸기 인력과 도급 사업을 통해 조림지·성림지·폐휴경지·도로변·생활권 등 5730ha에서 덩굴을 제거할 계획이다.
덩굴류는 한 번 작업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주요 발생 지역은 매년 2~3회 반복적인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