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산시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대상포진 생백신 1회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며 접종 금기자 및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신분증과 대상자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보건소 및 가까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