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와 권요안 도의원(완주2).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완주·전주 통합은 완주 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몰아가기 통합"이라고 맹비난하며 통합 시도 철회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을 완주군과 상관없이 도지사와 전주시장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완주·전주 통합으로 오히려 전북 내 전주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다. 인근 시군의 인구가 집중되는 효과로 결국 전북 발전이 아닌 지역소멸을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재 완주·전주 통합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모든 분이 완주군민이어서 양측이 최대한 갈등이 없이 일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주민투표와 관련해 완주군민의 의사를 가장 우선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단은 자유지만 통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완주군민들이 찬성 서명부를 제출해 법적요건을 갖춰 절차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고, 찬성과 반대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뒤 도의 입장을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