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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동해안의 밤도 즐기세요" 삼척·동해 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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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삼척중앙시장 '주말야시장' 13일 개장
묵호 도째비 야시장도 12일부터 운영
다양한 먹거리, 지역 특색문화 체험

삼척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삼척시 제공삼척중앙시장 주말야시장.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중앙시장 '주말야시장'이 오는 13일 오후 6시 삼척중앙시장 문어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삼척중앙시장 '주말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특화된 야간 관광명소 도약을 위해 삼척시와 삼척중앙시장 상인회가 힘을 합쳐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로다. '위드나이트'라는 슬로건으로 밤과 함께하는 삼척지역 특색문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말 야시장은 오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한다. 총 6회 차례에 걸쳐 계절별로 특색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수공예)을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13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삼척의 아들 '신대양'과 트롯가수 '영기'가 출연해 주말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말 야시장'을 운영하였으며, 삼척중앙시장의 야간 관광명소 도약을 위해 프로그램 확충은 물론 각종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에 오시면 삼척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매 회차마다 계절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찾아 주셔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척의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묵호 논골담길 야경. 동해시 제공묵호 논골담길 야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도 오는 12일부터 묵호 수변공원~해랑전망대 구간 인도에서 낭만 가득한 '묵호 도째비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움직이는 관광객과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리는 묵호 도째비 야시장은 묵호 수변공원에서 해랑전망대까지 탁 트인 시원한 묵호 밤바다를 배경으로 오후 6~10시까지 운영한다.

해물떡볶이, 순대국, 핫바, 어묵, 파스타, 육전, 함박스테이크, 핫도그 등 17개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플리마켓 10여 곳과 버스킹 등 공연이 함께 펼쳐져 여름밤 즐거움과 낭만을 선사한다.
 
12일부터 25일까지,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운영하고,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여름 성수기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간 운영한다. 다만 날씨 상황에 운영이 조정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묵호 도째비 야시장은 묵호권역 관광지에 부족한 야간 컨텐츠를 보강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해 묵호를 낮과 밤이 즐거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도째비 야시장은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을 위해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메뉴 선정을 비롯해 주변 상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묵호뿐만 아니라 지역 여러 인기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해시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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