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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에 앞서가는 이승우, 팀 K리그 투표 중간집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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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세리머니하는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세리머니하는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할 팀 K리그 '팬 일레븐'을 선정하는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승우(수원FC)와 제시 린가드(서울)가 각각 1, 2위를 달렸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승우와 린가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28,906표, 린가느는 27,689표를 받았다.

팀 K리그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최고의 영플레이어격인 쿠플영플은 이미 팬 투표를 통해 양민혁(강원FC)이 선정됐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팬 일레븐' 투표는 다득표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공격수 부문은 이승우에 이어 2위 세징야(20,743표·대구), 3위 주민규(19,014표·울산) 등 3명이 실시간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엄원상(울산)이 13,722표를 득표하며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 부문은 린가드에 이어 2위 기성용(19,931표·서울), 3위 이동경(19,003표·김천) 순이다. 정호연(광주)이 13,435표를 득표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수비수 부문은 1위 황재원(26,780표·대구)에 이어 최준(19,466표·서울), 박진섭(18,745표·전북), 완델손(17,599표·포항) 순이다.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 황문기(강원)도 1만이 넘는 득표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부문은 1위 조현우(18,520표·울산)에 이어 황인재(10,910표·포항), 이창근(9,162표·대전)이 2위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득표 현황은 1시간 단위로 공개하지만, 투표 막판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2일부터 비공개한다. 투표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포지션과 팀별 인원수를 고려해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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