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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관련 입건 의사 1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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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수수 자료 등 조사 진행하고 있어"
강원경찰청, 불법 리베이트 관련자 15명 송치
의사 2명 구속해 검찰에 넘겨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 110여 명과 제약회사 직원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의료계 전반으로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한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의사 2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열린 8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관계자는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의사 119명, 제약회사 임직원 18명을 입건했다"며 "리베이트 수수자료, 의약품 처방내역 분석,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 19건과 경찰 자체 첩보로 인지한 사건 등 고려제약뿐 아니라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사건들을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관련자 15명을 검찰에 넘겼다. 이 가운데 의사 2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와 자체 첩보로 인지한 사건들을 종합해서 총 35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수사 대상은) 245명이고 이 가운데 의사는 178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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