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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발급 신용카드 수 역대 최대…현대카드 성장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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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 국내 신용카드 현황 조사…국내 신용카드 이용액 20년새 642조 ↑
신한카드, 보유 회원 수 '톱'… 삼성카드 수익성·유동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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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에 발급된 신용카드 수는 1억3천만장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 1인당 신용카드 보유수는 2004년 3.5장에서 지난해 4.4장으로 늘어났고,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은 20년새 642조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근 20년(2004~2023년)간 국내 신용카드 산업의 성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발급된 신용카드 수는 1억2980만장으로, 2004년 말(8346만장)과 비교해 55.5% 증가했다.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999조3730억원으로 2004년(357조4190억원) 대비 179.6% 증가했다.
 
국민 1인당 보유한 신용카드 수는 2004년 3.5장에서 지난해 4.4장으로 늘어났다.
 
지난 20년간 전업카드사 중 이용 실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카드(142조5780억원↑)였다.신한카드(111조1970억원↑)와 삼성카드(121조5730억원↑)가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월별 회원 수 누적 증가 인원이 가장 많은 곳도 현대카드로, 2021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누적 회원 증가 수는 185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전업카드사 중 2004년 이용 실적이 가장 많았던 곳은 KB국민카드(90조4250억원)였지만, 지난해에는 신한카드(182조1400억원)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5월 기준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곳은 신한카드(1438만명)였고, 이어 삼성카드(1292만명), 현대카드(1227만3천명), KB국민카드(1221만7천명)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수익성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카드였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총 74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62%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삼성카드는 자본 적정성과 유동성 부문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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