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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과로사' 故이상돈 검사 6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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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과 함께 대검찰청 '기억의 벽' 찾아 추모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이 검사의 아내, 아들과 함께 대검찰청 청사 내 추모 공간인 '기억의 벽'을 찾아 이 검사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제공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오후 이 검사의 아내, 아들과 함께 대검찰청 청사 내 추모 공간인 '기억의 벽'을 찾아 이 검사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제공
이원석(55·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이 고(故) 이상돈 검사 6주기를 앞두고 유족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대검에 따르면 이 검찰총장은 5일 오후 이 검사의 아내, 아들과 함께 대검찰청 청사 내 추모 공간인 '기억의 벽'을 찾아 이 검사를 추모했다.

이 검찰총장은 "대한민국 검사로서 최선을 다한 이상돈 검사의 뜻을 기억하고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검찰총장은 지난 2022년 9월 업무 중 순직한 검사 공무원 유가족에게 추모 조화를 보냈다. 당시 이 검사의 아내, 아들은 조화를 가지고 대검찰청을 찾아 이 검찰총장과 함께 이 검사를 추모하기도 했다.

이 검사는 2015년 4월 검사로 임관해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을 거쳐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발령받았다. 임관 4년 차이던 2018년 9월 7일 야근을 하고 귀가하던 중 천안시 동남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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