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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준비…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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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지원단 출범 전까지 정상회의 준비 로드맵 마련
50여 명으로 지원단 구성 예정

2025년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 2025년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 태스크포스(TF)에 10명의 직원을 발령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주시도 직원 10명을 파견해 TF는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TF 단장은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겸임한다. 사무실은 정상회의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했다.
   
임시 조직인 TF는 정식 조직인 준비지원단이 출범하기 전에 회의 및 숙박시설 개선, 도시 환경 조성, 도로 정비, 자원봉사 인력 확보 등 정상회의 준비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세운다. 
   
이와 함께 행사 준비에 필요한 국비와 도비 등 올해와 내년도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외교부의 준비를 지원한다. 
   
김상철 단장은 외교부를 방문해 앞으로의 조직 구성과 준비 일정 등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9월 TF를 확대해 정식 조직인 준비지원단을 꾸릴 계획이다. 준비지원단은 경북도와 경주시 직원 50여명으로 구성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전체적인 밑그림을 신속하게 그려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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