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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신청사 부지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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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공대구 남구 제공
신청사 부지로 미군 부대인 캠프조지 후적지를 고려하던 대구 남구가 새로운 부지를 찾아 나선다.
 
2일 대구 남구는 이달 내 '구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구는 캠프조지가 반환되면 후적지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행정복합타운에는 신청사와 함께 남부소방서, 제2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는 1천 212억 원을 마련해뒀다.
 
하지만 캠프조지 부지가 언제 반환될지 모르는 상황에 현재 청사는 사용한 지 50년이 넘는 등 노후화 문제가 심해지자 남구는 신청사 부지를 다시 찾아나섰다.
 
남구는 현 남구청 부지에 청사를 재건축하는 방안과 강당골 공영주차장으로 부지를 재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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