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1일 도내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발달장애인 가운데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공격 행동을 하는 18세에서 65세 주민으로, 가족의 돌봄 비용 부담은 없다.
군은 이들에게 개별 돌봄과 주간 그룹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곳의 전문기관을 선정했다.
다음 달부터는 충청북도와 함께 24시간 개별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달 기준으로 이 지역에 등록된 발달 장애인은 모두 590명이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발달장애인 가정에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