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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선출…첫 여성 시의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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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 제공 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시의장이 탄생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열고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에 3선의 백인숙(광림·여서·문수), 부의장에 문갑태(화양·쌍봉·주삼, 2선)의원을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24명(무소속 의원 2명 불출석)이 참석했다.

백 의원은 21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무효표는 3표였다.

부의장을 맡게 된 문 의원은 16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8표였다.

백 의원은 "의회가 상임위원회 중심이 되도록 효율성과 능률성을 강화하고, 시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능력 있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2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어 3일 상설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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