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홍성표 의원. 아산시의회 제공충남 아산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홍성표(더불어민주당·54) 의원을, 부의장으로 맹의석(국민의힘·54)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4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17명이 출석해 1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의장 투표 결과 홍성표 의원이 13표를 득표했으며, 부의장 투표에서는 맹의석 의원이 12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홍성표 의원은 "제9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동료 의원들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시정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 제시로 아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맹의석 의원. 아산시의회 제공부의장에 선출된 맹의석 의원은 "나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선배 및 동료 의원들을 먼저 챙기며, 의회 운영에 있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경청하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는 7월 1일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제9대 후반기 개원식은 7월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