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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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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타워 복합개발, 3차 심의 끝에 수정 의결
유연로 교통체계관리 설계, 준공 후 개선 대책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자광 제공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자광 제공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에 들어설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전주시는 지난 24일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이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수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제13조의 2)의 부지면적 10만㎡ 이상인 도시의 개발로 분류돼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상에 올랐다. 개발 사업자인 ㈜자광이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4차례의 자문회의와 검증용역이 진행됐다.

시와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통해 대한방직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1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교차로 개선 △홍산로 지하차도 최적안 선정 △세내로 차로 운영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 보완 요청이 있었다. 2차 심의에서는 △유연로 TSM(교통체계관리) 설계 △세내로 언더패스 설치 △마전들로 주출입구 변경 △신호체계 재검토 등에 대해 다시 보완 의결(재심의)됐다.
 
시는 3차 심의를 통해 △유연로 TSM 및 세내로 언더패스 설계 및 관계부서 협의 △홍산로 지하차도 상판 경관계획 수립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장애인 주차면 유지 △수요 관리 방안 추가 검토 △추후 개별 건축물 상세한 교통영향평가 수립 △준공 후 1년간 모니터링 용역 및 개선대책 시행(분기별 위원회에 보고) 등 총 7가지 사항을 전제로 최종 수정 의결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개별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추가로 진행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사업 완료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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