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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음식업소 150곳에 'QR코드 외국어 메뉴판'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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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열린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팀이 한 식당에서 막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 제공지난 2023년 열린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팀이 한 식당에서 막국수를 먹고 있는 모습.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 제공
강원 강릉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강릉만의 특색있는 대표 음식에 대한 외국어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음식업소 대상 QR코드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QR코드 메뉴판은 별도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캔만으로 해당 음식점 메뉴판을 볼 수 있다. 실물 메뉴판보다 음식 정보와 식사 방법, 비건(Vegan),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함유 등 다양한 음식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구성하며 외국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다국어 지원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주문에 따르는 여러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음식점(일반/휴게/제과) 150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업소가 150개소를 초과할 경우 지정음식점 여부, 한식 메뉴 비율, 영업기간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비용은 전액 강릉시에서 부담하며 강릉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오는 28일
까지 보건소 3층 위생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국제행사가 강릉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강릉시 대표 음식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대외적인 관심도를 높여 강릉의 관광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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