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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초등 실력다짐 프로젝트 일제고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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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이 최근 추진 계획을 밝힌 초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놓고 교육청과 교원단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19일 도교육청이 평가와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이튿날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도교육청의 계획은 학력경쟁을 조장하고 교육과정 파행을 부추기는 일제고사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언론에 자료를 배포해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총괄평가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학교와 학년, 학급 단위로 자율 운영될 것이라며 일제고사가 아니라고 전교조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교과 시간이나 학급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평가를 실시할 수 있어 교육과정 운영 파행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며, 평가 결과는 학생 본인과 학부모에게만 제공돼 학력경쟁을 조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는 초등학생들이 기초소양을 바탕으로 기초, 기본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1, 2학년과 3, 4학년, 5, 6학년을 묶어 각 시기에 맞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 가운데 중학교 진학을 앞둔 고학년인 5, 6학년을 대상으로 7월과 12월에 학기별 총괄평가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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