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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뜬 부여서동연꽃축제?…'FOOH'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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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공부여군 제공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으로 알려진 뉴욕 타임스퀘어에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라고 적힌 현수막이 펼쳐졌다.
 
실제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부에서 이뤄지는 광고가 아닌, CG를 활용한 '페이크 옥외광고(FOOH)'다.
 
가짜(Fake)와 옥외광고(Out Of Home)의 약자로 현실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결합한 옥외광고를 말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익숙한 장소와 결합된 시각적 경험에 대중의 주목도가 높다.
 
충남 부여군은 뉴욕 타임스퀘어 외에도 부여 궁남지 포룡정에 모여드는 연꽃의 모습도 표현해 부여서동연꽃축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게시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페이크 옥외광고 영상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천만 송이 연꽃으로 화려한 연꽃화원 궁남지와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널리 알리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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