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중구 제공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총 8억 원 규모로, 중구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정 참여형(구정 분야) 3억 원과 주민참여형(동 행정 분야) 5억 원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중구는 또 예산에 대한 주민 이해 증진과 실질적 참여 확대를 위해 예산학교를 신설하고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7월 17일까지 중구청 본관 1층 민원접견실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중구청 누리집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주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중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 편성에 중구 주민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는 제도로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