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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 구성 협상, 여당 내부 의견 분분…말미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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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 말미주자는 우원식 의장 의견으로 13일 본회의 불발
"계속 미룰 수 없다"…다음주 본회의 의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이 어떤 식으로 되는지 수용하고 있는 단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미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김대중평화센터(김홍업 이사장)가 개최한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학술회의에 참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 내부에 의견이 분분하면서, 또 매일매일 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우원식 국회의장과 협의한 내용도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본회의를 열지 않았지만, 우리가 (원 구성을) 계속 미룰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며 "국회법(76조 2)에 따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음 주에는 본회의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아직 상임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은 7개 상임위의 구성을 위해 우 의장에게 이날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당에 시간을 좀 더 주자는 우 의장의 판단으로 이날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의 언급은 오는 20일까지도 국민의힘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요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여당 내에서 '현실적으로 7개 상임위라도 가져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며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를 지켜보면서 계속적으로 협의하는 노력은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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