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광역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대응을 위한 '대구 ESG 스쿨'을 개강했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환경, 공급망 관리, 인권, 윤리 등 ESG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이번 교육에는 전년보다 더 많은 80여 명이 신청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지난 11일 열린 첫 강의에는 이미용 iM뱅크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책임컨설턴트가 ESG 개념 및 특징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어서 정종흠 수석컨설턴트가 ESG 경영 진단과 전략 수립 방안과 ESG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의했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이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전문가 상담 등 대구시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에 적극 대처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격주 화요일에 개최되며 오는 8월 27일 종료된다.
소정의 교육 시간을 이수한 참가자는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