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효력정지 와중에 美 '죽음의 백조' 전략폭격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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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합동직격탄 투하 및 F-15K 실사격 병행으로 '즉강끝' 과시

지난해 2월 한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지난해 2월 한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 전략자산인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우리 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하에 이뤄진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우리 공군은 F-35A, F-15K, KF-16 전투기와 미국은 B-1B 외에 주한미공군 F-35B, 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미국은 지난 2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의에서 핵과 재래식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을 통해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공조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2017년 이후 7년여 만에 미국 전략폭격기가 우리 공군 F-15K의 호위를 받으면서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해 종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능력을 시현했다. 
 
우리 공군 F-15K도 동시에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과시했다. 
 
일명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미국 공군의 3대 장거리 전략폭격기 중 하나로 최고 속도는 마하 1.2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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